폴란드·루마니아 등 이어 네 번째

칼리드 UAE 왕세자 재회 주목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 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K-방산 외교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강 실장은 이번 주중 대통령 특사로 UAE에 파견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17일 전략경제협력특사로 임명된 뒤 한 달 만으로, 당시 방문한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에 이어 UAE까지 네 번째 방산 세일즈가 되는 셈이다.

UAE 방문을 계기로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UAE 왕세자와 재회할 가능성도 주목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강 실장과 함께 지난달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칼리드 왕세자를 만나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에 이번 UAE 방문에서 칼리드 왕세자를 다시 만나 한국과의 방산 협력과 무기 구매 등을 논의할지 관심이 몰린다.

게다가 다음 주 UAE에선 중동 최대 규모 항공산업 전시회인 두바이 에어쇼가 개최될 예정이다. UAE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는데, 관련 대화도 이어질 전망이다. UAE는 앞서 우리나라와 4조 원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2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moo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