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그룹 챔피언십 최종합계 26언더파

올해의선수·상금·평균타수·다승 독식

김세영 최종 16언더파 단독 6위 기록

지노 티띠꾼(태국)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는 흉내를 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부론G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한 직후다. [AFP]
지노 티띠꾼(태국)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는 흉내를 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부론GC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한 직후다. [AFP]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2년 연속 제패했다.

티띠꾼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GC(파72·6734야드)에서 24일(한국시간) 끝난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달러(약 58억8000만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여자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3라운드까지 2위에 6타를 앞서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던 티띠꾼은 이날 2위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을 4타 차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티띠꾼은 이번 대회 1라운드 공동 3위 이후 2라운드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기는 2020년과 2021년 고진영 이후 올해 티띠꾼이 두 번째다. 티띠꾼은 이번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7승,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또 이번 우승으로 2025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부문 1위, 다승 1위를 확정했다. 티띠꾼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상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평균 타수 1위는 2023년 이후 2년 만에 되찾았다.

한 선수가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3개 부문을 휩쓴 것은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후 올해 티띠꾼이 3년 만이다.

티띠꾼의 시즌 상금 757만8330달러(약 111억5000만원)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 605만 9309달러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김세영은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작성,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 단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유해란과 이소미는 13언더파 275타,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