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년차 부부의 빚 절반이 주택담보대출
[헤럴드경제]빚을 내서 신혼집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면서 신혼부부들의 소득 대비 부채 비중이 8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공공-민간 빅데이터 연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4년 기준 1∼5년차 부부 5만쌍의 평균 부채는 427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시기 신혼부부의 평균 소득은 5123만원이었다. 소득 대비 부채 비중이 83.4%에 달하는 셈이다.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평균부채는 6745만원으로 더 많았다. 신혼부부의 소득 대비 부채 비중이 이처럼 높은 것은 빚을 내서 ‘내집’ 마련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혼 5년차 신혼부부를 보면 총 대출 규모가 4962만원으로, 이중 약 54%를 차지하는 2692만원이 주택담보대출로 조사됐다.
2010년 결혼한 부부의 총 대출이 결혼 후 4년새 98.1% 늘어나는 동안 주택담보대출 규모는 2.2배 가량 급증했다.
신혼부부의 주택 보유 현황을 보면 무주택 가구가 58.8%로 가장 많았으며 1채가 33.6%, 2채 이상이 7.5%로 집계됐다. 1년차 신혼부부의 무주택 비율은 66.1%였으며 5년차의 경우 52.1%가 무주택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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