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박나래(40)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박나래의 전 매니저를 겨냥해 “계산적”이라고 직격했다.
A씨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자신과 매니저가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하며 “너란 매니저. 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되었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냐. 몇 년 전에 몰래 찍어둔 사진과 카톡 내용을 보관해 두었다가 그걸 ‘공익제보’라는 이름으로 디스패치, 언론에 넘기고, 참 아이러니 하다”고 말했다.
또 “공익제보라고 하기엔 너무 공개적으로 여러 사람 보냈고, 걱정이라고 하기엔 너무 계산적이다. 진짜 공익이 목적이었다면 조용히 수사기관을 찾았겠지. 굳이 자극적인 제목이 필요하고 이슈가 곧 돈이 되는 곳을 선택한 이유는 목적이 있었겠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네 덕분에 참 많은 걸 배웠다. 사람을 믿는 법도, 지켜야 할 선도, 약속이 둘만의 신뢰가 아니라는 것도.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법도. 앞에서는 웃으며 사랑한다, 고맙다 말하던 너란 XXX”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A씨는 과거 해당 매니저와 주고 받은 카톡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서 A씨는 “내가 20~30대 그렇게 20시간을 일하면 산 듯”, “그래서 열정 많은 친구들 보면 나 같아서 안쓰럽고. 하지만 그래도 응원해. 뭐든 하면 끝을 보니깐 뭐라도 크게 될 거야”라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전 매니저는 “이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해요”, “체력관리 멘탈관리 잘하겠다”라고 답했다.
A씨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가 없으면서 국내에서 병원 밖을 돌며 각종 의료행위 등을 한 거로 의심 받고 있다. A씨와 연루된 박나래 등은 A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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