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 부처가 손잡고 인플루엔자 공동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연구기관은 다음달 1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원-헬스’(One-Health) 개념의 ‘제1차 인플루엔자 연구협의체 워크숍’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원-헬스는 사람ㆍ동물ㆍ생태계 분야에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학문 분야의 총체적 협력 전략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처별로 진행된 인플루엔자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관련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플루엔자 연구협의체는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ㆍ국립생물자원관, 보건복지부의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의 농림축산검역본부 소속 4개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인플루엔자 발생 시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사람ㆍ축산농가ㆍ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인플루엔자 특징과 위해도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연구 협력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의체 회장을 맡은 유승도 환경과학원 환경보건연구과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은 특정 부처 1개 기관이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관계 기관과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