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요 야외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행락지 안전관리 이행실태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시민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원 및 수목원 14곳, 야영장 및 캠핑장 45곳, 유원시설 11곳, 휴양림 3곳, 기타시설 18곳 등 모두 91곳이다.
대구시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고 발생 시 피해 우려가 큰 지점 9곳을 선별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하는 ‘시 주관 민관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각 구·군 및 유관기관도 자체 계획에 따라 관할 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및 파손 여부 ▲배수, 난간, 안내표지 등 안전조치 이행상황 ▲전기·조명의 노출 및 누전 등 안전관리 상태 ▲경사로 및 난간 미설치 구역의 추락 위험 여부 ▲유원시설 놀이기구 안전성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의 화재 확산 위험 ▲수변 구역의 시설물 침수 및 고립 가능성 등을 정밀 점검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신속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상우 대구시 도시안전과장은 “봄철 행락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촘촘한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봄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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