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투로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한 해커. [사진=뉴시스]
완벽투로 시즌 11승 달성에 성공한 해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NC가 '약속의 땅' 수원에서 8연승을 달렸다. 선발 해커의 무실점 호투와 선발 전원 안타가 NC에 손쉬운 승리를 안겼다. NC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13차전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를 상대로 8승1무3패,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NC는 이날도 타격쇼를 펼쳤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1회초 선취점을 뽑으며 1-0으로 앞서나간 NC는 2회에만 대거 4점을 수확하며 kt 마운드의 숨통을 애초에 끊었다. 선두타자 이호준이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이종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민우부터 테임즈까지 4타자 연속 안타를 쳐 5-0을 만들어냈다. 4회에도 4점을 추가한 NC는 7회 2점을 묶어 총 11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선발로 나선 에릭 해커는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11승째를 올렸다. 타석에서는 박석민이 자신의 커리어 최다 타이인 시즌 27호 아치를 쏘아 올리고, 나성범이 3년 연속 100타점 고지에 오르는 등 잔치를 벌였다. NC는 이날 승리로 지난해 9월 6일부터 이어온 수원 연승 기록을 '8'로 늘리게 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경기 후 "8월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 오늘 승리를 발판삼아 9월에도 상승세를 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