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스마트폰렌즈·안경 등 투명도 극대화”
SP삼화(옛 삼화페인트공업)는 ‘광학용 고기능성 경화제’를 개발,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고순도 광학용 폴리우레탄수지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국내 특허 2건을 취즉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이는 광학용 소재 및 디스플레이용 필름, 고기능성 접착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첨단 화학소재다. 주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렌즈, 안경(사진), 전자재료 등 고도의 정밀성이 요구되는 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적용된다고 한다.
‘광학용 고기능성 경화제’는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를 기반으로 다가알코올과 반응시켜 제조된다. 상업적 활용도를 높이도록 만들어진 특수 폴리우레탄 소재다. 기존 폴리우레탄 경화제는 화학구조에 따라 투명성, 색 안정성, 부착성 등에서 한계가 있었다.
회사 측은 “기존 폴리우레탄 경화제의 단점을 보완해 황변을 최소화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투명성을 구현했다. 제조공정 중 우레탄화 반응 시 발생하는 열을 아세테이트계 화합물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기술도 함께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 기술은 다단 박막증류 공정을 거쳐 미반응 물질을 제거함으로써 순도 99.5% 이상의 고순도 제품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SP삼화 관계자는 “일본 수입에 의존했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실현하게 됐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 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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