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가수 채연이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 깜작 출연했다.

채연은 3일 저녁 8시45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 연출 윤재문) 3회에서 이장수(장세현 분)의 여자친구이자 미용실을 운영하는 40세 원장 송주리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장수는 이장고(손호준 분)의 승소로 가족끼리 고기 파티를 하던 도중 송주리를 데려와 인사시켰다. “내 여자친구야. 나 결혼하려고”라는 말에 황금실(금보라 분)는 뒷목을 잡고 기함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배꼽을 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웃음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성실하게 살아가던 미풍(임지연)이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잃게 된 것. 결국 길바닥에 나앉게 된 미풍과 영애(이일화)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야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끼리 의지하고 마음을 모아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미풍은 일을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았다. 그곳은 어린 시절에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된 장고(손호준)의 사무실이었다. 장고를 보자마자 알아본 미풍의 눈빛은 흔들렸다.

한편, 4일 방송되는 4회 예고에서 금실은 장고와 희라(황보라)를 이어주려고 청자에게 약속 자리에 희라와 함께 나오라고 말한다. 미풍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장고를 알아보고, 장고 역시 미풍이 자신이 알던 승희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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