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관련해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확인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과) 대화 의제의 상당 부분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 누구도 이것이 곧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는 뜻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이면서, “미국의 정치와 의사결정은 제도적 불안정성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미국 정치의 불안정성 탓에 그 어떤 대화도 차질을 빚게 된다”며 “우리가 전장에서 위엄을 갖고 행동한 것처럼 외교 무대에서도 눈을 부릅뜨고 과거의 경험을 염두에 두며 이란의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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