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경찰서서 댓글 작성자 파악 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 된 가운데 관할 경찰서의 무기고를 털자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한 언론사 기사의 댓글창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 보자”는 내용의 댓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시위대에 대응하는 경찰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건을 서울 중랑경찰서에 배당한 뒤 댓글 작성 경위와 작성자의 신원 등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작성자를 찾아내 댓글을 올리게 된 경위나 실제 실행 가능성 등을 조사한 후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잠실 개표소 시위 관련 글에는 ‘총기를 생산하자’는 취지의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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