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영남대 박물관이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돼 특별전 ‘우리 곁의 동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개막식과 함께 대중에게 공개된 이번 전시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뼈로 보는 압독국 동물 이야기’, ‘유물 속 동물, AI로 다시 태어나다’도 운영한다.
‘뮤지엄 이음’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전시와 관광·지역 자원을 연계한 콘텐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며 우수 전시의 지역 순회 개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영남대박물관이 소장한 다양한 유물과 그동안 축적해 온 동물유존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크게 2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먼저 ‘동물, 간절한 염원을 담다’에서는 옛사람들이 유물 속에 새겨 넣은 다양한 동물 상징을 살펴본다.
이어지는 ‘동물, 최고의 상차림이자 희생 제물’은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1980년대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발굴 조사에서 출토된 수많은 동물유존체를 최초로 깊이 있게 다룬다.
‘우리 곁의 동물’은 경북도 경산시 영남대박물관에서 오는 10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부산 남구 국립부경대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10월 1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순회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대박물관 이은정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오래전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오늘날 우리 곁의 동물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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