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앙역 인근 사옥 이전 후 직원 소통 강화 차원
희망 직원 80여 명 참석해 신리물향기공원서 발 맞춰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농협 경남본부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경남본부는 지난 8일 신리물향기공원 일원에서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노사화합 러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경남본부가 지난해 12월 중순 창원중앙역 인근 신축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직원 간 소통 기회가 부족하다는 내부 의견을 반영해 노사가 공동 기획한 첫 번째 자리다. 갈등 현안 해결을 위한 목적이 아닌, 사옥 이전에 따른 조직 결속력 강화와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같이 뛰고! 서로 웃고! 함께 가고!’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소통을 희망하는 본부 직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트랙을 함께 달리며 법인과 부서를 넘어선 유대를 다졌다. 코스를 완주한 직원들에게는 이름을 새긴 맞춤형 키링이 기념품으로 지급됐다.
류길년 경남본부장은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땀 흘리며 달리는 과정을 통해 신뢰하고 화합하는 경남농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준 경남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서로 발걸음을 맞춰 달리며 노사 간 두터운 신뢰를 쌓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농협 경남본부는 이번 러닝 행사의 긍정적인 직원 반응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방식의 노사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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