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5개 브랜드 선정
11개 브랜드 경합, 최우수상 ‘밥맛이 거창합니다’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올해 경남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쌀에 진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진주드림 참햇쌀 영호진미’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2026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도내 5개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진주드림 참햇쌀 영호진미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거창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밥맛이 거창합니다’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새고성농업협동조합의 ‘생명환경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소가야 옥천쌀’, 김해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의 ‘가야뜰’에 각각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진주드림 참햇쌀은 2023년 대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 세 차례 평가에서 모두 상위권에 오르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선정된 5개 브랜드에는 경남도지사 인증패가 수여되며, 상품 포장재에 선정 사실을 표시할 수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경남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 등을 통한 판촉 활동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시·군 추천을 받은 도내 8개 시·군, 11개 단일품종 쌀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평가가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재개됐다.
도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외부 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실제 소비자가 구매하는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완전립 비율과 이물질 함유 여부 등 외관상 품위를 평가했다. 품종검정 지정기관은 품종혼입률을 검사했으며, 한국식품연구원은 단백질 함량과 전문 평가단의 식미평가를 맡았다.
계약재배와 판매 실적, 포장지 표시사항 등 브랜드 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평가도 최종 점수에 반영됐다. 경남도는 우수 브랜드 쌀 육성을 위해 올해 도비 2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3400만원을 투입한다. 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류해석 경남도 농정국장은 “가공시설 현대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을 확대하고, 공정한 평가와 판촉을 통해 경남 쌀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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