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70여명 참석한 ‘제2회 임원 리더십 포럼’ 개최
AI·DX 확산과 조직문화 변화 대응 전략 논의
2024년부터 연 4회 운영…지식경영 플랫폼 정착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삼표그룹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건설경기 둔화와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삼표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에서 ‘2026년 제2회 임원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삼표피앤씨, 삼표레일웨이, 에스피네이처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AI와 DX 확산, Z세대 구성원 증가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성과 중심 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리더십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거 성공 경험에 의존하기보다 변화 대응 역량과 조직문화 혁신을 강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첫 강연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김태규 교수가 ‘성과를 만드는 조직의 조건’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변화 관리 전략과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리더의 역할을 제시했다.
삼표그룹은 최근 건설업 경기 침체와 원가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성과 조직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포럼 역시 외부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다음 포럼은 오는 9월 2일 열린다.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한상린 교수가 ‘위기 돌파를 위한 B2B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2024년부터 임원 리더십 포럼을 연 4회 정례 운영하고 있다. 국내외 경제환경과 그룹 사업 여건을 반영해 시의성 있는 경영 주제를 선정하는 지식경영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시장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점에서 임원진이 먼저 조직문화를 성찰하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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