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유적전시관 전경.[경산시 제공]
임당유적전시관 전경.[경산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북 경산시는 지난 2025년 5월 개관한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이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임당유적전시관은 개관한 이후 국가사적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압독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구실을 해 왔다.

상설 전시와 특별기획전, 학술 연구,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전시·연구·교육 기능을 두루 갖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매년 새로운 주제의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임당유적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다.

2025년 개관기념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選 : 시작의 별을 올리다’에서는 금동관과 별모양 장식 등 임당유적의 대표 유물을 선보였다.

또 2026년 특별기획전 ‘초기 압독 사람들의 이야기: 유물에서 찾은 일상’에서는 초기 압독 사람들의 농경과 사냥, 생산활동과 음식문화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8년까지 압독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주제로 한 연속 기획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학술 연구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인 생생국가유산사업을 통해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을 직접 살펴보는 현장 프로그램과 참여형 체험 등을 운영하며 전시관과 유적 현장을 잇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왔다.

경산시 관계자는 “개관 1주년과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임당유적 출토자료에 관한 심화 연구를 이어가고 연구 성과를 전시와 학술자료, 교육·문화 콘텐츠로 확산하는 한편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 문화시설과의 연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