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신지은. [사진=LET]
6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신지은. [사진=LET]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가 공동 주관하는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신지은은 24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려 로렌 코글린(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신지은은 이로써 지난 2016년 텍사스 슛아웃 우승 이후 10여년 만에 투어 통산 두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신지은은 10번 홀 버디를 시작으로 12, 14,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며 후반 들어서도 4번 홀(파3)서 보기를 범했으나 나머지 홀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신지은은 경기 후 “이 코스에서는 티샷이 정말 중요하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파5 홀에서 버디 기회를 잘 살릴 수 있었다. 58도 웨지를 몇 번 사용할 수 있었던 것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코글린은 바람이 강한 오후에 경기했으나 버디를 8개(보기 2개)나 잡아내며 리더보드 첫 줄에 이름을 올렸다. 코글린은 “연습 라운드 때도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그래서 감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경기도 좋은 경기 계획과 실행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자 김아림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기록해 1타 차 단독 3위로 출발했다. 김아림은 “이 대회에 6번째 출전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홀별 특징을 잘 기억하고 있다”며 “오늘은 퍼팅이 매우 잘 됐다”고 말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주고받으며 이븐파 72타를 기록해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김세영과 함께 공동 46위로 출발했다. 김효주는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에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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