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중국 내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에서 고등학생과 교사 58명이 참여하는 ‘2026 사제동행 국외 독립운동길 순례단’을 운영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례단은 학생 32명과 교사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중국 북부를 탐방하는 ‘구국의 길’과 남부를 찾는 ‘독립의 길’ 두 팀으로 나눠 안중근 의사 의거지와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련 유적 등을 탐방한다.
참가자들은 하얼빈역 안중근의사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김구 선생 피난처,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기념관 등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를 방문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와 의미를 현장에서 배우게 된다.
국민대 황선익 교수와 국가보훈부 류동연 연구관도 전 일정에 동행해 현장 해설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학습과 현장 탐구, 사후 발표를 연계한 체험형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순례 후에는 다음달 14일 ‘나눔한마당’을 열어 탐구 성과를 학교 교육과정과 공유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대한민국임시정부와 경북 독립운동의 역사를 생생하게 이해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학교 현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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