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 신설→노관규 폐지→손훈모 소생...별정직 ‘공보비서관’에 중견 언론인 영입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손훈모 순천시장 직속으로 8월께 ‘시민주권담당관’ 직제가 신설된다.
‘시민주권담당관’은 허석 시장 시절인 2021년 1월 정기인사 때 직접 민주주의 확대를 목적으로 신설됐으나 이듬해인 2022년 7월 노관규 시장이 취임한 뒤 폐지된 부서인데 이번에 부활되는 셈이다.
순천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민선 9기 첫 주요 업무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공약과 핵심사업의 실행 로드맵을 종합 점검하고 있다.
눈에 띄는 직제는 시장 직속 ‘시민주권담당관’으로 시민의 여론을 수렴해 시정 정책에 반영시키겠다는 손 시장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한다.
7월 현재 시민주권담당관(5급 사무관)은 공석으로 있으며, ▷시민주권TF(태스크포스)팀 ▷시민소통TF팀 ▷조직진단TF팀이 꾸려져 합류할 예정으로 특정인 발탁 소문이 돌고 있다.
시민주권담당관실의 현안 업무로는, 차세대공공자원화시설(소각장)과 오천동 그린아일랜드 도로 복구 문제, 여수MBC 유치 해법 등 주요 현안과 갈등 사안에 대해 공론화추진위원회와 시민 정책토론을 통해 해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 시장은 또한 별정직(5급)으로 ‘공보비서관’직을 신설해 순천고 출신 50대 언론인을 기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보비서관 집무실은 비서실장실 옆에 준비 중이다.
신임 ‘공보비서관’은 공무원 신분인 장지만(38) 비서실장이 나서기 어려운 대외적인 업무와 민의 수렴에 치중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부서 명칭은 시정 홍보를 맡는 ‘홍보실’과 비슷하지만 역할은 달리할 전망이다.
손훈모 시장은 “민선 9기 순천시정은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행정으로 답하는 시민주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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