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전년比 2.8% 증가한 6795억원

음극재 적자 축소…유가 상승에 화성제품 가격↑

포스코퓨처엠 CI [포스코퓨처엠 제공]
포스코퓨처엠 CI [포스코퓨처엠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35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매출은 67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순이익은 24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3279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양극재는 일부 제품 판매감소에도 불구하고 재고평가 효과 등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음극재는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5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7% 상승했다. 유가와 연동된 화성제품의 판매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포스코퓨처엠은 하반기 신규수주 물량 공급 개시와 자립공급망 완결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기존 삼원계 양극재 공장 개조를 통해 연내에 선제적으로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 신규 공장이 2027년 하반기 준공되면 본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9년에는 신규시장 안착 후 그룹사 원료공급망을 활용해 원가경쟁력을 크게 높인 LFP 양극재를 선보인다. 더불어 고전압 미드니켈·LMR 양극재,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ESS, 엔트리급 전기차부터 대형 전기차까지 시장수요에 대응한다.

음극재는 구형흑연 공장과 베트남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이 2027년 모두 준공 예정이다. 최적화된 공급망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난해와 올 상반기 수주한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이행을 본격화한다.


ey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