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327억원…전년 동기 대비 57.9% 늘어
리테일 수익 증가에 견조한 실적…하반기 수익원 다변화 추진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현대차증권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593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의 수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순이익이 48% 넘게 늘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593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400억1300만원) 대비 4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822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1191억8500만원)보다 68.2% 늘었다. 영업이익은 514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327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207억2800만원)보다 57.9%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1조344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6936억3800만원) 대비 4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1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억2900만원)보다 29.3% 감소했다.
현대차증권은 앞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65억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 당시 밸류업 중장기 사업계획의 핵심 부문인 리테일과 투자은행(IB)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거두며 순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보수적 운용으로 이익은 제한적이었으나 리테일 부문의 수익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수익성 회복과 수익원 다변화에 주력하겠다”며 “차세대 시스템과 인공지능(AI) 플랫폼 ‘HAI 2.0’ 오픈이 예정돼 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과 사업 안정화를 통해 밸류업 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ajun82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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