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북 경주에서 진도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본진 진앙지 인근에 KTX 선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앙지는 지진 피해가 가장 큰 지역으로,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KTX 열차가 지나갔다면 큰 인명 피해를 낳을 뻔 했다.
코레일은 12일 오후 8시32분께 경주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대응 매뉴얼에 따라 38개 열차에 정치 지령을 내렸다. 이어 일부 구간에서 서행 운행하는 등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 인근에는 경주를 지나는 KTX 노선이 있다. 특히 진앙지인 경주 내남면 화곡리 산 293.3 지점과 불과 직선거리 200m에는 KTX 선로가 있다. KTX 신경주역과는 4.8㎞ 떨어져 있다.
진앙지는 처음 진동이 발생한 곳으로 이 인근에 지진 피해가 가장 크다. 실제로 이번 지진으로 일부 지역에는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
다행히 지진이 발생한 시각 진앙지 인근에는 KTX 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열차 탈선 등 운행 관련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진앙지 북쪽 10.4㎞에는 경주시청, 남쪽 28.3㎞에는 울산시청이 있다.
포석정(5㎞), 경애왕릉(3.9㎞), 희강왕릉(2㎞), 경덕왕릉(1㎞) 등도 5㎞ 안에 있다. 월성 원자력발전소는 진앙지와 29㎞ 정도 떨어져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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