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캣츠아이 [하이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 산하 게펜레코드가 합작한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다시 한 번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5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신곡 ‘애니멀(Animal)’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8월 8일 자) 24위로 입성했다.

캣츠아이는 데뷔 첫 ‘핫 100’ 진입 곡인 ‘난리(Gnarly)’를 시작으로 ‘가브리엘라(Gabriela)’, ‘인터넷 걸(Internet Girl)’, ‘핑키 업(PINKY UP)’에 이어 ‘애니멀(Animal)’에 이르기까지 5곡 연속 메인 차트 진입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하이브 레이블즈 동료인 르세라핌·아일릿과의 합동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 테이크(ICONIC BY MISTAKE)’까지 포함하면 통산 6번째 차트인이다.

특히 이번 순위는 지난 4월 ‘핑키 업(PINKY UP)’이 세운 종전 데뷔 최고 순위(28위)에서 4계단이나 상승한 성과다.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폭발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애니멀’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0위와 12위로 직행했다.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5위(8월 2일 자) 및 ‘위클리 톱 송’ 글로벌 9위·미국 8위에 오르며 주요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을 대거 석권했다.

이 곡은 내면에 도사린 야성과 본능을 강렬한 비트와 경쾌한 리듬으로 다듬어낸 팝 트랙이다. 전작 ‘인터넷 걸(Internet Girl)’과 ‘핑키 업(PINKY UP)’이 과감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EDM 사운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면, 신곡은 멤버들의 무르익은 보컬 역량과 정교한 음색 조합에 선명한 무게중심을 뒀다.

캣츠아이는 K-팝 육성 시스템의 융합으로 탄생, 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앞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올해의 신인상’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으며, ‘제68회 그래미 어워드’ 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와일드(WILD)’는 오는 8월 14일 정식 발매된다.

캣츠아이가 르세라핌(LE SSERAFIM), 아일릿(ILLIT)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싱글 ‘아이코닉 바이 미스테이크(ICONIC BY MISTAKE)’ 역시 ‘핫100’ 76위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집계하는 ‘글로벌 200’에서 73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72위를 기록했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