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전층 개방’과 연계…‘열린 구청장실’·생활체육·무더위쉼터 등 마련
매주 금, 구청 4층 대강당서 ‘라인댄스’ 강좌
한달 동안 시범운영 후 월·금으로 확대 예정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서울 동작구민 김모 씨는 얼마 전 동작구청에 들렀다가 깜짝 놀라며 즐거워했다. 종전에는 구청 위층 사무실을 방문할 경우 1층 로비에서 출입증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젠 개방돼 너무 편하다는 것이다. 김씨는 “민선 9기가 되니 이런 편리함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지난해는 재개발 주민들이 구청에 들어와 항의하는 것을 우려, 구민이 들어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민선 9기 들어 동작구는 구민들이 구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는 맞춤형 라인댄스 강좌까지 마련했다.
동작구는 청사 개방 정책에 발맞춰 구청사를 활용한 구민 맞춤형 ‘라인댄스 강좌’를 신설하고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청사 개방과 더불어 구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청사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신설했다.
라인댄스 강좌는 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7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이달 한 달간 시범 운영되며, 추후 매주 월·금요일 주 2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전문 라인댄스 강사가 직접 지도하며, 구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으로 운영된다. 단, 대강당 대관 일정에 따라 수업 일정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동작구청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지난달 1일부터 ‘동작의 주인은 오직 구민’이라는 기조에 맞춰 출입이 제한(5~10층)됐던 동작구 청사를 전면 개방해 열린 청사 문화를 적극 조성해 왔다.
특히 청사 1층에 ‘열린 구청장실’을 마련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오후 1~3시) 구청장과 주민이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날까지 총 6회가 운영되는 동안 80여 명의 구민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또 구는 최근 지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구청을 무더위쉼터로 운영 중이다. 덕분에 동작구청은 매일 수백여 명의 구민이 부담 없이 찾는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이번 라인댄스 강좌를 통해 많은 구민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구청의 신나는 변화를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청이 구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소통을 넓히는 구민 중심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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