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댁스, 오프라인 실증

KRW1, 포토부스 ‘인생네컷’에 결제 연동

글로벌 30개국 1000여 개 매장 보유

방한 외국인 결제 편의성 및 실시간 정산 구현

[비댁스 제공]
[비댁스 제공]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셀프 포토부스 ‘인생네컷’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비댁스는 10일 디지털자산 결제솔루션 기업 젝토(ZEKTO),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처스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댁스가 발행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을 오프라인 매장의 결제와 정산 시스템에 적용해 시범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비자는 포토부스 결제 과정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Web3 결제 환경을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운영에 적용되는 KRW1은 원화로 전액 담보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온체인 거래와 기존 금융 시스템을 연결하는 결제와 정산 인프라로 활용돼 디지털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 간 가치 이전과 실시간 결제를 지원한다.

젝토는 KRW1을 활용한 결제와 정산 시스템을 실제 소비자 결제 환경에 적용할 예정이다. 젝토는 지난 3월 블록체인 기반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의 운영 관리 방법에 대한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시스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와 가맹점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인생네컷’은 전 세계 30개국에서 1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이용자는 380만명 이상이다. 이번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을 통해 국내 매장을 찾는 해외 여행객의 환전과 카드 결제 부담을 낮추고 향후 해외 현지 매장으로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인생네컷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KRW1의 실생활 결제 사례를 입증할 최적의 현장”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결제 생태계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원화의 글로벌 온체인 확장성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유진 젝토 대표는 “이용자와 가맹점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Web3 결제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일상 소비 영역에서의 블록체인 결제 저변을 넓히겠다”고 전했다.

이호익 엘케이벤처스 대표는 “인생네컷에 혁신적인 디지털자산 결제 인프라를 도입해 외국인 고객의 결제 허들을 낮추고 향후 글로벌 매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댁스는 지난 5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앱토스와 KRW1 생태계 확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 이후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와 페이먼트 연동이나 블록체인 지갑 인프라 결합 등을 통해 온체인 상거래 환경에서 KRW1의 유스케이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you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