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정조사특별위 3차 청문회 진행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오입력’ 논란에 대해 “투표자 수 오입력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10일 국회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강동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투표자 수 집계와 공개를 오프라인·아날로그 방식으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강 직무대리는 “일부 부정확한 자료 입력이 있었다는 점과 사람에 의한 부실 관리라는 점은 겸허히 인정한다”면서도 “투표자 수 오입력 자체가 부정선거라는 일부의 주장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관위가 투표율을 고의로 조작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선관위라는 조직이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이러한 행위를 했다는 것은 결단코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현재 선관위 직원 다수가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받고 있고 앞으로 출범할 특검 수사도 받아야 해 조직 자체가 너무나 위축돼 있다”며 “조만간 치러질 전국 단위 위탁 선거와 제23대 국회의원 선거 관리에 차질이 없을지 걱정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siu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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