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프랑스체류중
미국 국세청(IRS)이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 씨의 탈세 및 돈세탁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혁기 씨는 현재 프랑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국이 미국 영주권자인 유 씨가 미국에 세워진 구원파 교회 헌금을 유용했다는 제보ㆍ신고와 고소ㆍ고발 등을 다수 접수해 자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이번 수사는 우리 법무부가 유 전 회장 자녀 및 측근 등의 신병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에 요청한 수사 공조와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범죄수사국은 유 씨가 미국에서 8개 사업체와 종교기관을 운영하면서 탈세 또는 돈세탁을 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세청이 유 씨의 소재지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소식통은 “현재 유 씨는 프랑스에 체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한다. 조만간 미국으로 돌아올 경우 미국 당국이 그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를 할 개연성이 있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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