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경북 영주시는 황병직 시장이 최근 격무·기피 부서 근무자에게 적용되는 현행 인센티브와 도내 시군의 지원 수준을 점검하고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우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격무·기피 업무 근무자에게 부여하는 근무경력 가산점을 상향하고 가산점 인정 시점을 앞당기는 한편 장기 근무자에 대한 승진 우대를 강화한다.
특히 격무·기피 업무를 2년 이상 담당한 직원에게는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근속 승진 기간 단축을 적용한다.
일정 기간 근무한 직원이 전보를 희망할 경우에는 희망 부서를 적극 반영해 보직 선택 기회도 확대한다.
집중호우와 산불, 폭설 등 각종 재난 발생 때 비상근무에 투입되는 직원에게도 격무·기피 부서 근무자에 준하는 인사상 혜택을 제공하고 근속 승진 기간 단축 등을 적용한다.
영주시는 도내 시군의 인센티브를 비교·분석하고 직원 의견 수렴과 관련 규정 정비를 거쳐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민원이 많고 책임이 무겁고 밤낮없이 현장으로 나가야 하는 업무도 누군가는 맡아야 한다”며 “그런 일을 맡은 직원이 인사에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 된다. 평정부터 승진, 전보까지 직원들이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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