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만남”
與 박근혜 방문 비판에 “부러우면 지는 것”
[헤럴드경제=이우중·양대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정 원내대표는 28일 경기 고양 일산 소노캄에서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치고 기자간담회를 열어 “31일 (이 전 대통령을) 찾아뵙는다. 개인 일정이 조율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연찬회 참석에 이어 정 원내대표가 이 전 대통령 예방까지 예고하면서 ‘보수 통합’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원내대표는 “어제 박 전 대통령이 14년 만에 연찬회에 참석해 ‘분열하지 말고 힘을 모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것’을 당부했다. 튼튼한 국가 안보와 먹고사는 민생 문제 해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며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정통 보수 제1야당으로서 대한민국 시스템을 파괴하고 해체하는 이재명 정권이 초래한 민생 안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보수 통합’을 묻는 기자 질문에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라는 헌법적 대원칙, 보수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들과 연대할 가능성은 늘 열려있다고 본다”며 “보수 대통합 문제는 우리 당원들,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보수 통합’ 메시지가 나오자 이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이 박 전 대통령의 방문을 두고 ‘퇴행’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부러우면 지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정 원내대표는 “전당대회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당내 분열이 계속되다 보니, 박 전 대통령이 와서 원팀과 단합을 강조하는 것을 보니 부러웠나 보다”라며 “전직 대통령이 연찬회에 온 것을 비판할 시간이 있으면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령을 연찬회에 부르면 되는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500세대 미만 재건축·재개발 권한 구청장 이양’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수도권 지역에서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기본적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가 늘 강조해왔고 민주당은 공공개발에만 집착하다 보니 주택공급 부족사태와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개발에 대해서도 공공개발과 같은 인센티브를 줘서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기본원칙 하에 여러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aining@heraldcorp.com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