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서 개최

골프 차량 100대·오너와 가족 초청

GTI 주행·전문 드라이버 동승 체험 마련

9월 18일까지 참가 신청

폭스바겐 골프 차량들이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행사장에 집결해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골프 차량들이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행사장에 집결해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폭스바겐 골프 100대가 용인 서킷에 모인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고성능 해치백 ‘골프 GTI’ 탄생 50주년을 맞아 국내 골프 오너들과 함께 직접 트랙을 달리는 행사를 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0월 1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6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골프 트레펜 코리아는 골프를 보유한 고객들이 차량과 운전 경험을 공유하는 오너 행사다. 독일어 ‘트레펜’은 ‘모임’을 의미한다.

행사의 뿌리는 1982년 오스트리아 뵈르터제에서 시작된 ‘GTI 트레펜’이다. 전 세계 골프와 GTI 오너들이 모이는 행사로 성장했고,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런 오너 문화를 국내에 옮겨 2023년부터 매년 행사를 열고 있다.

첫해에는 골프 70대와 200여 명이 참가했다. 2024년에는 차량 100대와 오너·가족 280여 명이 골프 출시 50주년을 함께 기념했고, 지난해에는 골프 100대와 약 300명이 모였다.

올해 행사의 중심은 GTI 탄생 50주년이다. 폭스바겐은 1976년 1세대 골프 GTI를 선보인 이후 고성능 해치백 계보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장소도 GTI의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로 정했다. 참가자들은 골프 GTI를 타고 콘 사이를 연속으로 통과하는 슬라럼 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GTI에 동승해 고속 주행과 코너링을 경험하는 ‘GTI 택시’도 운영한다. 참가자가 직접 트랙을 주행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일반 도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차량의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차량 성능을 겨루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참가 차량 가운데 개성 있는 골프를 선정하는 ‘베스트 골프 어워드’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미니게임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GTI 50주년을 맞아 고성능차의 전동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GTI인 ‘ID. 폴로 GTI’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최고출력 226마력에 WLTP 기준 424㎞의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내연기관 GTI의 성격을 전기차에서도 이어가는 모델이다.

또 골프 GTI 5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골프 GTI 에디션 50’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전륜구동 양산차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차량 행사와 대학생 AI 광고 공모전 등 GTI 50주년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총 100대의 골프가 초청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네이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으며, 선정 결과는 22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무는 “GTI 탄생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국내 골프 오너들과 네 번째 골프 트레펜 코리아를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GTI의 헤리티지와 골프를 향한 오너들의 열정을 함께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