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여성 정치 참여율, 세계적인 추세에 비해 부족”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조정식 국회의장은 1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2대 여성 국회의원 어울림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여성 정치 참여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여성 국회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 주역이 되어 여성 정치인의 길을 더 활짝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조 의장은 “제22대 국회 세 번째 정기국회가 시작되는 날에 마련된 오늘 행사는 여야 여성 의원들의 소통과 교류의 자리이자, 성평등한 국회의 정치 문화를 만들고 여성의 정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장은 “현재 제22대 국회에는 남인순 부의장을 비롯해 총 64명, 전체 의원의 21.4%에 해당하는 여성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여성 정치 참여율은 조금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국제의회연맹(IPU) 기준 183개국 중 122위에 불과해 세계적인 추세에 비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가 여성·가족 돌봄·저출생·인권 등 우리나라의 중장기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고, 대한민국에서 여성의 정치 참여와 리더십을 확장할 수 있는 성숙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여성 의원들이 제22대 국회의 주역이 되어 앞으로도 여성 정치인의 길을 더 활짝 열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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