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누리는 HUG와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등과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강태원 데이터누리 대표이사 [데이터누리]
데이터누리는 HUG와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등과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강태원 데이터누리 대표이사 [데이터누리]

올해 3개 공공기관과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계약

2023년부터 행안부·환경부·산림청 등 기관 사업 수행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 토대로 공공부문 사업 확장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누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와 잇따라 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공공부문 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누리는 HUG와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등과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사업 계약을 체결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은 기관 내부에 분산된 공유 대상 데이터를 수집·가공·관리하고 이를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기관별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공데이터 자산으로 관리하고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유·활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공유데이터는 공공기관이 생성하거나 취득해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를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적인 방식으로 처리·가공한 데이터를 뜻한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맞춰 기관별 공유데이터 구축과 범정부 차원의 데이터 연계·공동활용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누리는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환경부, 산림청, 기상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방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광역시, 국토안전관리원 등의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을 수행했다.

공공기관 개별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범정부 데이터 연계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데이터누리는 2024~2026년 공공기관 간 공유데이터를 연계하는 행정안전부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 1·2차 사업을 수행했다. 올해 HUG와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까지 사업 대상 기관을 넓히면서 공공 데이터 관리·연계 분야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가 공공부문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면서 기관별 데이터의 표준화와 기관 간 연계 필요성도 커지는 추세다. 데이터가 기관별 시스템에 분산돼 있으면 범정부 차원의 분석이나 공동활용에 제약이 있는 만큼 기관 내부 데이터 관리체계와 국가 단위 플랫폼을 연계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

강태원 데이터누리 대표는 “범정부 데이터 공유·활용 일원화 체계부터 ‘기관공유데이터 관리시스템’, ‘국가공유데이터 플랫폼’ 구축까지 수행해 왔다”며 “검증된 설루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관별 공유데이터가 연계되고 통합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