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임직원들이 디지털자산을 악용한 신종 무역범죄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두나무는 소민섭 FDI(Financial Data Intelligence) 팀장과 김성용 FDI팀 연구원이 제56회 개청기념 관세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관세청은 매년 7월 27일 개청기념일을 맞아 관세행정 발전과 국가 경제 질서 확립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디지털자산을 악용한 불법 외환거래와 무역범죄 단속에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소 팀장과 김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불법 외환거래 및 범죄수익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관세청에 기술 지원과 전문 자문을 수행했다.
또 관세청의 주요 디지털자산 관련 수사 사례를 분석하고, 관세청 수사관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전 범죄 분석 노하우를 전수했다. 두나무는 이를 통해 관세행정의 디지털 수사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두나무는 관세청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자산과 연계된 신종 무역범죄에 대한 공조 대응 시스템 정비와 외환범죄 단속에도 협력했다.
소 팀장은 “디지털자산을 악용한 범죄가 점차 교묘해지는 상황에서 관세청과의 공조를 통해 건전한 금융·무역 질서 확립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기술 지원과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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