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하늘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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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는 상반기 예산 조기 소진으로 종료했던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9월 부터 재개하고 가을 관광 성수기 단체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동해시는 또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9월 한 달간 동해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 관광은 단체관광객 인센티브를 지난해 9120만원을 지원해 단체관광객 9883명을 유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5000만원을 투입해 5067명을 유치했다. 특히 상반기 예산이 4월 말 조기 소진되면서 사업을 일시 종료했다.

동해시가 9월부터 재개하는 인센티브의 경우, 지원 대상은 버스 1대당 20명 이상 단체관광객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당일 관광은 버스 1대당 20만원, 숙박 관광은 40만원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추암. K-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한장면. 주인공들이 그토록 가고파 했던 동해바다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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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묵호권 감성관광지와 무릉별유천지, 추암권역 등 주요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을 유도하고,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음식·숙박·관광시설 이용 등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5천여 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며 꾸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페이 인센티브의 경우, 월 충전 한도인 50만원을 이용하면 1인당 최대 7만5000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관내 착한가격업소 57곳에서 동해페이로 결제하면 5%가 추가돼 최대 20%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와 골목상권 이용 확대가 기대된다.

동해페이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시는 당초 올해 발행 규모를 700억원으로 계획했으나 이용 증가에 따라 지난 7월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동해시 묵호동~발한동 동쪽바다 중앙시장
동해시 묵호동~발한동 동쪽바다 중앙시장

9월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제39회 동해무릉제 등 지역행사도 예정돼 있어,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역화폐의 활용 범위도 넓힌다. 시는 오는 4일 관련 부서와 관내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동해페이 정책지원금 지급 설명회’를 열어 지급 절차와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각종 정책지원금의 동해페이 지급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릉계곡과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주요 관광지에서는 지류형 상품권을 활용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 모바일·카드형 동해페이와 연계한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강화한다.

이재국 경제과장은 “동해페이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지역경제의 선순환 수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9월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