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대상을 받은 칠곡 매원초등학교 6학년 이준석(왼쪽부터), 서하겸, 김덕윤 학생.[경북교육청 제공]
초등부 대상을 받은 칠곡 매원초등학교 6학년 이준석(왼쪽부터), 서하겸, 김덕윤 학생.[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국가데이터처가 주최하고 국가데이터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2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에서 경북 지역 학생들이 초등부 대상을 비롯해 초‧중‧고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학생들의 통계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기 위해 199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표적인 통계 탐구대회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1640팀(초등 244팀, 중등 556팀, 고등 840팀)이 참가했으며 서면과 발표, 심층면접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북 학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초등부 대상과 중등부 금상을 비롯해 초‧중‧고 전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수학‧통계 분야의 우수한 탐구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초등부 대상을 차지한 매원초등학교 팀은 ‘우리 학교 좋은데, 왜 안 올까’를 주제로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통계적으로 분석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고등부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포항제철중학교는 중등부 금상인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

고등부 은상을 받은 경산과학고등학교 팀은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응급의료시설 분포 분석에 관한 연구’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별 응급의료 수급 불균형을 지표화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구미문성초등학교와 문성중학교도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경북 학생들은 초‧중‧고 모든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