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뉴시스]
민생회복지원금 [뉴시스]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전남 나주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가계 부담이 커진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2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나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14일부터 약 11만7000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6년 7월 1일부터 신청일까지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1인당 지급액은 20만원이다. 선불카드 또는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CHAK) 가운데 한 가지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다.

신청은 온라인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신청 첫 주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가 적용된다. 21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받은 지원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신용카드 가맹점과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면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면 단위 하나로마트와 공공형 로컬푸드직매장도 사용처에 포함됐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이 지나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나주시는 이번 지원금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민생 지원책”이라며 “신청 기간과 방법을 미리 확인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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