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아육대’ 리듬체조 경기에 도전한 걸그룹 멤버들이 리듬체조 선수로 완벽 변신했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ㆍ리듬체조ㆍ풋살ㆍ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올해 신설된 종목인 리듬체조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는 트와이스 미나, 피에스타 차오루, 허영지, 우주소녀 성소, AOA 찬미, 러블리즈 정예인, 브레이브걸스 은지 등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첫 경기에 나선 차오루는 영화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를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차오루는 겨울왕국 OST ‘렛잇고’(Let It Go)에 맞춰 평소 분위기와 다른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허영지는 본인의 발랄한 매력을 잘 나타내는 리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수많은 무대 경험을 살려 실수할 뻔한 상황도 자연스럽게 넘기는 관록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러블리즈 정예인과 AOA 찬미는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정예인은 수구로 공을 선택해 난도 높은 연기를 소화해 냈다. 또 작은 얼굴과 남다른 비율로 리듬체조 선수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브레이브걸스 은지는 유연하고 성숙한 리본 연기를 선보였다. 은지의 연기를 본 MC 전현무는 소속사 대표 용감한형제를 의식한 듯 “사장님이 보고 있다”고 농담 섞인 응원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 미나는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 연기를 했다. 그러나 미나는 경기 도중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해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다. 그를 본 MC 혜리는 경기 직전 완벽한 연기를 했던 미나를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우주소녀 성소는 강점인 유연함을 발휘해 차원이 다른 공 연기를 선보였다. 매스터리 난도의 동작까지 성공시켜 3000명의 관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1분 30초의 제한된 시간이 아쉬울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본 관객들은 성소의 이름을 연호했고 우주소녀 멤버들은 고된 연습으로 고생했던 성소가 대견한 듯 눈물을 보였다. 결국 성소는 총점 13점을 받아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올해 MBC 추석특집 아육대는 15일 오후 5시 15분부터 6시 35분까지 1부, 오후 6시 35분부터 7시 55분까지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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