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립대도 경쟁률 올라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정부의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전액 지원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 치러진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대전·충남권 국립대 3곳의 경쟁률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등록금 0원’ 국립대와 신입생 유치 경쟁을 벌인 지역 사립대 일부도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각 대학 집계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대전 소재 국립대인 충남대에는 3354명 모집에 3만2137명이 지원해 평균 9.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357명 모집에 2만9596명이 지원한 지난해(8.82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모집 단위별로는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심리학과가 5명 모집에 266명이 몰려 53.20대 1로 가장 높았고, 언론정보학과가 43.57대 1(7명 모집·305명 지원)로 뒤를 이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지역의사 선발전형에는 27명 모집에 259명이 지원해 9.59대 1을 기록했다.
대전·충남 내 다른 국립대들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올랐다.
공주대는 2988명 모집에 2만7727명이 지원해 9.28대 1로 지난해(8.38대 1)보다 상승했다. 국립한밭대도 2053명 모집에 1만7169명이 지원해 8.36대 1로 지난해(7.89대 1)보다 올랐다.
수시모집을 앞두고 발표된 정부 ‘국립대 등록금 0원’ 방침에 울상을 짓던 지역 사립대 일부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원대는 1879명 모집에 1만2450명이 지원해 6.63대 1로 지난해(6.04대 1)보다 올랐고, 배재대도 1895명 모집에 1만1641명이 지원해 6.14대 1로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전대 역시 경쟁률 6.90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한남대는 2580명 모집에 1만3043명이 지원해 5.06대 1로 지난해와 같은 경쟁률을 유지했다.
다만 우송대(8.92대 1)와 건양대(6.05대 1)의 경우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dandy@heraldcorp.com
![“경매 나온 집, 알면서 들어갔죠”…1000만원 날린 경험이 17억 집주인 만들었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1/news-p.v1.20260909.df3b837736bc40eb97de4b594d030746_T1.png?type=h&h=240)
![‘3시 하교제’ 교실 발칵 뒤집혔다…“왜 모든 8살이 더 공부하나요?”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1/news-p.v1.20260911.c44802532cb246039a7efd59df4abe92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