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4박5일 음악캠프 거쳐 예술의전당 공연
CMK 문화예술 스칼러십 장학생과 앙상블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10일과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2026 CMK 실내악 시리즈’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CMK 실내악 시리즈는 재단의 클래식 인재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CMK 영아츠’의 일환으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는 장학생과 지도교수진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서울대학교 교수, 트럼페터 성재창 서울대학교 교수, 플루티스트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첼리스트 주연선 중앙대학교 교수, 피아니스트 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 지도교수진과 장학생 67명이 참여했다.
장학생들은 선후배 및 지도교수진과 함께 연주하며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호흡을 맞추는 앙상블 경험을 쌓았다.
10일 첫 공연은 목관과 금관, 성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중 ‘아침 기분’을 목관 앙상블로 선보였으며, 금관 오중주와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를 음악극으로 재구성한 성악 무대도 이어졌다.
13일 두 번째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현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앙상블 무대가 펼쳐졌다. 두 대의 피아노를 네 명의 연주자가 함께 연주하도록 편곡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을 비롯해 피아노와 현악기의 조화를 살린 프로그램이 연주됐다. 23대의 현악기가 함께하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메타모르포젠’도 무대에 올랐다.
공연에 앞서 장학생과 지도교수진은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4박5일간의 ‘CMK 앙상블 음악캠프’에 참여했다.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장학생들은 캠프 기간 집중 리허설을 통해 각 파트의 연주를 다듬고 공연을 준비했다. 워크숍과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전공과 연령을 넘어 선후배 간 교류와 협업 경험을 쌓았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최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제3회 AI 시대의 기후테크 혁신 포럼’을 개최, 정부와 연구기관, 기후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함께 초기 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실증, 인재 확보, 시장 진입, 투자 유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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