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설립 후 1세기 발자취 사료로 구현
창업자 유일한 박사 철학·전문경영인 체제 조명
전 재산 환원 공익 가치 계승…누구나 상시 열람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1세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회사의 발자취와 창업정신을 집대성한 ‘유한양행 100주년 기념 온라인 역사관’을 공식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역사관은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통사 ‘유한양행 100년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1926년 설립 이래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1세기 동안의 성장 여정을 시대별 주요 사건과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사료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했다.
핵심 전시 공간인 ‘위대한 선각자, 유일한 박사’ 섹션에서는 미국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후 귀국해 회사를 세우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생애를 다룬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유 박사의 나눔 신념과 유한재단을 통한 공익사업, 기업의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 일찌감치 확립한 전문경영인 체제 등 유한양행 고유의 기업지배구조와 조직문화를 조명했다.
이와 함께 100주년 기념 영상과 카드뉴스, 올해 추진된 주요 기념사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배치해 대중이 시공간 제약 없이 상시 열람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번 온라인 역사관 개관은 국내 제약사 중 드물게 100년의 업력을 달성한 유한양행이 창업주의 사회공헌 이념과 전문경영인 시스템이라는 상징적 자산을 디지털 공간에 체계화해 기업 브랜드 정체성을 미래 세대로 확장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온라인 역사관이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창업정신과 기업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인류 건강과 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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