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승강기 내부 상황 공유
탑승 전 혼잡도·반려동물 동승 여부 확인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이 2026 우수디자인(GD) 제품디자인 부문에 선정돼 정부인증 GD마크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은 호출 버튼·층수 표시기·안내 게시판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각적 복잡성을 줄여 디자인 완성도 및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이용객들은 승강기를 대기하며 디스플레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내부의 실시간 상황을 볼 수 있다. 혼잡도·내부공간·반려동물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에는 현재 층수와 운행 상태를 비롯해 ▷날씨 ▷실시간뉴스 ▷주요 경제지표 ▷건물정보 ▷공지 등의 정보도 표시된다.
터치스크린 하단에는 점자가 표기된 물리 버튼을 배치했다.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점자가 익숙하지 않은 저시력 이용자를 위해 숫자 형태를 돌출시켜 촉각 인지성을 강화했다.
외관은 고급 마감재와 얇은 검은색 판(슬림 블랙 패널), 섬세한 결을 살린 어두운 색의 금속 소재(헤어라인 다크 메탈)를 적용했다. 후면부의 경사진 구조와 조명을 활용해, 제품이 벽면에서 떠 있는 듯한 플로팅 효과로 공간 조화 및 디자인 완성도를 강화했다.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인증 제도다. 1985년부터 디자인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 인증인 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 소재, 사용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상품을 선정한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올인원 스마트 홀버튼은 이용자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순간부터 이용을 마칠 때까지 안전·편의, 공간 효율설 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기술의 혁신을 고객 모두가 평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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