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네오 로컬’…20여개 브랜드 참여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열리는 K-로컬 팝업스토어 ‘네오 로컬’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열리는 K-로컬 팝업스토어 ‘네오 로컬’ 전경 [현대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현대백화점이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K-로컬 문화를 알리는 팝업스토어 ‘에딧 뎁트, 네오 로컬(Edit Dept, Neo Loca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83.6㎡(약 86평) 규모로 조성되는 팝업에는 패션·뷰티·리빙·식품 등 20여개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다. 서울 길거리 의자를 재해석한 소동호 작가의 ‘서울 길거리 의자들’, 대구 전통 누빔 기법을 활용한 ‘키임스튜디오’,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루프트맨션’ 등이 대표적이다.

박찬용이 운영하는 ‘박찬용의 작은 집’에서는 대구 화랑고무의 지우개, 부천 로얄금속공업의 손톱깎이 등 로컬 제조업체와 협업한 디자인 소품을 선보인다. 발효주 브랜드 ‘너드(NERD)’는 시음 행사를, 브루잉 브랜드 ‘더치랩(Dutch Lab)’은 전국 각지의 원두로 만든 로컬 커피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패턴이 전국 각지의 문화를 체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데 맞춰 팝업을 기획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한 외국인의 지역 체류 기간과 지출액은 각각 36.2%, 17.2% 늘었다.

현대백화점은 연말까지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커넥트현대 청주 등 전국 주요 점포에서 네오 로컬 팝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글로벌 매거진 ‘키토(Kitto)’와 협업해 일본·대만 인스타그램 계정에 팝업 소식을 알리고,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이 걸린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네오 로컬’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콘텐츠를 제안하는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시도”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