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원 스태커스 대표
금값 중장기 상승 국면 전망
자산 10~15% 금 투자 제안
헤럴드경제 투자 전문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서 금과 비트코인 등 대체자산 쏠림의 구조적 배경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투자360’(사진)에 출연한 조규원 스태커스 대표는 최근 금과 비트코인의 동반 상승 현상에 대해 “두 자산의 매력도가 급격히 올라갔다기보다는, 기축통화인 달러와 미국 국채에 대한 전 세계적 신뢰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 72%에 달했던 전 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내 달러 비중은 최근 50%대 중반(약 56%)까지 급락하며 탈달러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나아가 각국 외환보유고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미국 국채를 추월하는 역전 현상까지 나타났으며, 끝까지 미국 국채를 사주던 일본과 영국마저 국채 매도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조 대표는 “미국의 국가 부채가 40조달러(약 5조3600억원)에 육박할 만큼 막대한 달러가 시중에 풀렸으나, 이를 뒷받침할 미국의 생산성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통제받지 않는 절대적 가치 저장 수단을 찾는 자금들이 5000년간 가치를 보존해 온 ‘금’과 탈중앙화한 ‘비트코인’으로 도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값의 중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대세 상승 국면’을 예고했다. 조 대표는 “역사적으로 20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중앙은행이 물가 불안으로 금리를 올릴 때마다 금값은 오히려 대세 호황기를 맞았다”며 “금리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부터 본격적인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금 상승 사이클은 2030년 전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10년 주기 중 절반 정도 지난 시점”이라며 “통상 원자재 상승장의 후반부에 가장 가파른 랠리가 일어나는 만큼, 여전히 상승 여력이 크다”고 진단했다.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에 대해서는 “레이 달리오의 금융공학적 배분 모델처럼 여유 자금이 아닌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10~15%를 금 자산에 기본으로 편입할 것”을 권장했다. 금투자에 관한 더 자세한 분석과 구체적인 투자 전략은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진 CP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유튜브 채널 ‘투자360’의 최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s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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