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조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장
애향 봉사 희생 분야 수상자, 시민의 날에 시상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가 부산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헌신한 시민 7명을 ‘제42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수상자 후보자를 접수하고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실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85년 시작해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상으로, ▷애향 ▷봉사 ▷희생 등 3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리 증진에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한다.
올해 영예의 대상에는 40여년간 소비자운동 발전에 기여한 조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 회장이 선정됐다. 조 회장은 여성권익 증진, 사회적 약자 보호 및 환경보전 등 다양한 공익활동으로 부산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애향 부문 본상에는 배중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 북구협의회 회장, 봉사 부문 본상에는 유순덕 생명의전화 상담봉사원, 장려상에는 강생일 한창타워 대표이사, 김양애 움트리나눔센터 대표이사, 김철 고려의료재단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안재문 법무사안재문사무소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배중효 회장은 청소년 장학사업, 성금기탁으로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고령자 재고용, 장기근속자 30% 유지 등 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했고, 유순덕 봉사원은 82년부터 44년간 1만 76시간의 전화상담 봉사, 야간상담 및 위기상담으로 자살예방 활동에 헌신해왔다.
강생일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장학금 지급, 관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봉사, 참전가족 추석선물 지원, 시민안보 교육, 탈북자 지원사업 등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했고, 김양애 대표이사는 주2회 무료급식소 운영 및 도시락배달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김철 이사장은 저소득 노인 지원, 지역주민 무료 건강검진, 무료강좌,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안재문 대표는 법률 무료상담 및 서류작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연탄나눔 등 이웃사랑 활동을 전개한 공을 인정받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 시상은 오는 10월 1일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kaf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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