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그룹 2AM의 조권이 반려견 가가와 먹먹한 작별 인사를 한 후 또 다른 반려견 비버와 함께 한 근황을 공개했다.
조권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몇 장의 사진과 함께 “그럭저럭 뭐 내 베프랑 잘 지내는 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조권은 캡 모자에 체크무늬 셔츠, 반바지 차림으로 반려견 비버와 함께 있다.
비버 또한 흰색 꽃무늬 장식의 빨간색 옷을 입은 모습이었다.
조권의 글에는 “가가는 좋은 곳으로 갔을 것”,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등 댓글이 달렸다.
조권은 이 글을 올리기 전 “가을 냄새, 너, 냄새”라는 글과 함께 산책과 드라이브를 하는 듯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조권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반려견 가가와 작별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조권은 “가가는 2026년 8월31일 오후 5시26분 강아지별로 떠났다”고 했다.
조권은 “작디작은 몸으로 길다면 긴 투병을 아픈 내색 없이 잘 버티고 버텨주다 천사처럼 갔다”며 “하염없이 기다려주고 바라봐 준 14년이란 시간의 우주가 온통 나였기에, 아무리 후회 없이 잘해줬다 생각해도 미안하고 그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고 했다.
조권은 “나의 최고 1등 관객이었던 세상에서 제일 아름답고 눈이 예쁜 착한 나의 가가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더 안아줄 걸, 가가야. 비버 우울증 안 걸리게 가가가 지켜줘야해”라고 덧붙였다.
2008년 7월 그룹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뛰어난 가창력과 특유의 예능감 등으로 방송계에서 활약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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