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과 북미 오프라인 시장 공략 본격화
캐나다 미니소, T&T, TESO LIFE 등 북미 판매망 확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탈모샴푸 ‘TS샴푸’로 잘 알려진 TS트릴리온이 글로벌 유통 파트너 청담글로벌과 손잡고 청소년 전용 헤어케어 제품 ‘GD샴푸’ 걸·보이 라인을 미국 미니소(MINISO) 200개 매장에 공식 입점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점 규모는 최근 미국 내 400호점을 오픈한 미니소 전체 매장의 절반에 달한다. GD샴푸는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TS 브랜드 제품군 중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핵심 품목이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흥행 열기를 미국 전역 오프라인 매장으로 빠르게 확산시킬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GD샴푸’는 청소년기 특유의 두피 유분, 정수리 냄새, 비듬 및 가려움 완화에 특화된 기능성 샴푸다. 성별 두피 특성을 반영해 걸·보이 2종으로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미니소는 Z세대와 알파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보유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유통 체인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성장하고 북미 매장 수가 536개(미국 400개)로 늘어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회원 수만 약 580만명, 회원 매출 비중이 60.1%에 달한다.
TS트릴리온은 앞서 국내 다이소 매장에서 누적 납품 100만개를 돌파하며 입증한 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미국 미니소에도 적극 접목할 방침이다. 또, 청담글로벌과 체결한 5년간 총 410억원 규모의 TS샴푸 및 헤어케어, 뷰티 제품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초기 판매 속도와 재발주율을 집중 관리해 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미국 미니소 200개 점포의 GD샴푸 판매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입점 매장과 품목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 미니소 안착을 시작으로 캐나다 미니소는 물론 TESO life, TNT, Hmart, 샘스클럽, 티제이맥스까지 판매망을 넓혀 북미 헤어케어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TS트릴리온은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 151억4156만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성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11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1% 급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3분 기준, TS트릴리온 주가는 전장보다 0.59% 오른 1031원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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