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6월이후 3개월째 순매수세를 지속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월 국내 상장주식 1조 851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시장에서 같은기간 9170억원 순유출했다.
8월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주식 467조 6000억원(전체 시가총액의 30.5%), 상장채권 95조 9000억원(전체 상장채권의 5.9%) 등 총 563조 5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지난달에만 8085억원을 사들여 순매수 1위 자리를 지켰다. 룩셈부르크와 독일도 각각 7780억원, 371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같은기간 싱가폴이 2433억원어치를 팔아치워 최대 순매도국에 이름을 올렸다. 스위스(2391억원)와 호주(2241억원)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유럽계 자금 1조 3470억원과 중동(704억원) 등이 순매수했고, 아시아계 자금 2288억원어치가 국내 증시에서 이탈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주식은 467조 6000억원으로 이는 전체 시가총액의 30.5% 수준이다.
미국이 187조 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40.1%를 차지했으며 영국(38조 3000억원)과 룩셈부르크(29조 3000억원)도 보유 비중이 큰 편이었다.
이와함께 외국인은 상장채권 9000억원을 순유출하며 지난달 순투자에서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난 8월 한달간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액은 1조 2110억원이었으나, 만기 상환액이 2조 1280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자금이 채권시장에서 6249억원 어치 순투자한 반면 미주 1조 5785억원, 아시아 2107억원 등이 빠져 나갔다.
종류별로는 국채는 7668억원 순투자했으나 통안채는 1조 8605억원 순유출 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총 95조 8780억원이었다.
보유 규모로는 아시아가 38조 4000억원으로 전체 보유액의 40.0%를 차지했으며 그뒤를 유럽 34조원(35.4%), 미주 13조 8000억원(14.3%)등의 순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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