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부산시내에서 벌어진 산타페 차량의 질주 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차량 결함은 없다”라고 판단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를 조사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20일 국과수에 따르면 사고차량이 심하게 부서져 엔진을 돌려 시스템을 검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엔진 구동과 제동 계통을 제한적으로 검사한 결과 ‘작동 이상’을 유발할 만한 기계적 특이점이 나타나지 않았다.
국과수는 차량 급발진 현상은 원인이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이와 관련한 감정은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일 부산 감단동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산타페 승용차가 트레일러를 들이받으면서 운전자의 부인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운전자는 심하게 다쳤으며 사고 당시 블랙박스에는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영상이 포착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토교통부의 사고 차량 조사는 이번 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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