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한국계인 메릴린 스트리클런드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4선 고지에 올랐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워싱턴주 제10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역시 한국계인 공화당 상대후보 크리스 정(한국명 정동복)을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개표가 62% 진행된 미 서부시간 오후 8시21분께 62.4%의 득표율을 기록, 35.1%에 그친 정 후보를 제쳤다.
한국전 참전 용사인 아버지 윌리 스트리클런드와 한국인 어머니 김인민씨 사이에서 태어난 서울 태생의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자신의 정체성을 ‘절반은 한국인이고 절반은 흑인인 여성’으로 정의한다. ‘김순자’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
그는 하원에 처음 입성했던 2021년 1월 취임식에서 한복을 입고 선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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