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CJ헬로비전이 3분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성장 전망이 어둡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하락세다.
4일 9시31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75% 내린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CJ헬로비전이 예년 수준으로 영업을 정상화하려면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9000원으로 내려 잡았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인 260억원을 8.5% 하회했다”며 “케이블TV, 초고속인터넷,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입자 수가 줄거나 정체했고 가입자평균수익(ARPU)도 감소 추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가입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고 ARPU가 견조한 추세를 그리기까지는 다소 오랜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현재 추세대로면 내년 4분기에도 영업수익이 작년 4분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비즈니스에서 모두 경쟁사 대비 열위 포지션이 심화하는 국면으로, 단기간 영업실적 개선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가 반등 여부는 실적보다는 방향성에 달려있다”며 “변동식 대표 체제 전환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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